2019 쉐보레 블레이저 프리뷰 : SUV 시장을 차지할 수 있을까?



최근 자동차 시장은 SUV 스타일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쉐보레(GM)에서도 대세를 무시할 수는 없었기에 2005년도에 단종시켰던 중형 SUV 인 ' 쉐보레 블레이저 ' 를 부활시켰죠. 무려 13년만의 일입니다. 


쉐보레 블레이저에 관한 팩트 팩트 !!
  • 새로운 중형 5인승 크로스오버 SUV
  • 1세대 캐딜락 XT5, 2세대 GMC Acadia 와 동일한 플랫폼에서 제작 : GM C1 플랫폼
  • 4기통 / 6기통 엔진 - 9단 오토미션
  • 전륜 또는 4륜 구동
  • 최대 화물 적재능력은 64.2 입방피트 - 1,818 리터
  • 새로운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3 시스템
  • 2019년 초 판매개시

오리지널 1세대 쉐보레 블레이저는 1969년도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당시 포드의 Bronco, 지프의 Wagoneer SUV 가 인기를 끌던 시절이었죠. 블레이저는 출시하자마자 크고 대담한 디자인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죠.

2019년에 출시된 올뉴 쉐보레 블레이저는 현재 출시가 된 다른 브랜드의 중형 크로스오버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블레이저만의 유니크한 특징들도 있죠. 이제부터 내년에 만나게 될 GM 의 중형 SUV 블레이저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쉐보레 블레이저와 경쟁하는 차종들


해외에서는 쉐보레 블레이저의 경쟁자들은 매우 많습니다. 포드 엣지, 닛산 무라노, 토요타 하이랜더, 혼다 파일럿, 닛산 패스파인더, 닷지 져니, 지프 그랜드 체로키 정도가 있겠네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실질적으로 "산타페 vs 블레이저 vs 쏘렌토" 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연 블레이저가 산타페와 쏘렌토의 아성을 넘어설지 궁금하네요.


퍼포먼스 & 파워트레인

4기통 2.5리터 엔진이 기본사양으로 적용이 됩니다. 이 엔진은 이미 GMC 캐년, GMC아카디아, 쉐비 콜로라도에 사용되고 있기에.. 검증은 확실하게 된 녀석입니다. 최대 193마력의 출력을 가졌는데.. 파워가 강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 좋은 연비를 가진 엔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한 3.6리터 6기통 엔진은 최대 305마력의 힘을 낼 수 있습니다. 3.6리터 엔진은 쉐보레의 픽업트럭에 쓰이고 있는 것으로 강력한 토크가 일품인 녀석입니다.

2.5 리터 / 3.6 리터 엔진 모두 직접분사 방식이며 스탑 & 스타트 기술이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두 엔진 모두 9단 자동미션과 대응이 됩니다. 

여기에 대응하는 2019년 현대 산타페는 2.4리터 4기통 GDI 엔진(가솔린)이 기본사양입니다. 185마력의 파워를 낼 수 있고.. 2.0리터 4기통 터보차져 엔진이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출력은 232마력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리고 2.2 터보디젤 엔진이 또 다른 트림으로 출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모든 엔진은 현대의 신형 8단 오토 미션이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출시 트림과 가격
  • - L (expected; unconfirmed)
  • - LS (expected; unconfirmed)
  • - LT (expected; unconfirmed)
  • - LTZ (expected; unconfirmed)
  • - RS (confirmed)
  • - Premier (confirmed)

현재 확인이 된 트림은 RS 와 Premier 입니다. 이 둘은 확실하게 나오게 되며.. 나머지 트림은 아직 미확정입니다. 가격 역시 정확하게 공개된 것은 없지만 다수의 해외매체에서는 2만 7천달러부터 가격이 시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어제 발표된 소직에 따르면 2019 신형 산타페가 미국시장에서 25,500 달러부터 시작할 것이고 하네요. 


쉐보레 블레이저의 포지션

위에서부터 : 트랙스 - 이퀴녹스 - 트래버스

쉐보레는 서브콤팩트 SUV 라인에 트랙스, 콤팩드 사이즈에 이퀴녹스, 그리고 대형 SUV 에 트래버스를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블레이저를 중형 SUV 에 포함시켜.. 모든 라인업을 완성시켰습니다.



생산시기와 장소는?
2019년에 출시 예정인 쉐보레 블레이저는 GM Ramos Arizpe 공장에서 2018년말에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시간주에 위치한 GM Lansing Delta Township 공장 : 트래버스 생산
네네시주에 위치한 GM Spring Hill 공장 : GMC 아카디아, 캐딜락 XT5 생산
중국 GM 공장 : 2019 쉐보레 블레이저 생산(중국 내수용)


쉐보레 블레이저의 디자인 롤 모델은?

2017년에 발표된 FNR-X 컨셉카가 2019 올뉴 쉐보레 블레이저의 모델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교를 해보면 많은 부분이 닮았고.. 또 어떤 면에서는 블레이저가 훨씬 더 근육질의 모습을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컨셉카보다 양산카가 더 멋져보이는 이 사실이 아주 아주 생소합니다. ^^;;


2019 쉐보레 블레이저에 관한 루머들
  •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겠지만 2017 GMC Acadia 와 기계적으로 비슷할 것으로 예상
  • 크기 역시 2017 GMC 아카디아와 매우 비슷할 것으로 예상


2019년형 올뉴 쏘렌토와 비교하면.. 2017 GMC 아카디아는 전장과 축거(휠베이스) 모두가 더 길어요. 이 말은 2019 쉐보레 블레이저도 쏘렌토보다 더 크게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더 널찍한 실내공간이 기대가 됩니다.

  • 또다른 루머에 따르면 엔진은 총 3가지로 출시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터보차지 2.0 LTG
           - 2.5L LCV
           - 3.6 V6 LGX

  • GM 의 9T65 9단 오토미션이 적용이 되지만. 낮은 트림에서는 구형 6단 미션이 적용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9년에 출시가 된다면.. 언젠가는 시승을 해볼 기회를 기다리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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