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전기차 리뷰 : 주행거리, 가격, 충전비용


안녕하세요... 글쟁이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오늘은 코나 전기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출시가 되었지만.. 한정된 보조금과 물량으로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었던 "비싼몸" 코나... 코나전기차 오너들의 글들을 읽고 또 읽어 주행거리, 가격 그리고 충전비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터리 및 충전시간, 비용   

코나 전기차의 배터리팩은 평평하게 차제 하부에 설치가 되어 있고, 충격에 대비해 배터리팩 주변은 강력한 빔으로 둘러싸여져 있습니다. 사고시 충격에 의해 배터리에 직접적으로 충격이 가해져 폭발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죠.

제일 궁금한 코나의 배터리팩 용량은 64kilowatt-hour 으로 쉐보레 볼트 EV(60 kWh)와 닛산 리프(40 kWh)를 능가합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전기차 중에서는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75 kWh) 모델이 유일하게 배터리 용량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모델 3 를 구매할 수 없다는 점에서 코나가 상당히 매력적이죠. 물론 코나 전기차도 구매하고 싶다고 해서 살 수 있는 차는 아니지만요.. OTL.

그럼 실제 주행거리는 어떻게 될까요? 실제 오너들의 리뷰를 참고해서 요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현대에서 홍보하는(부풀려서 광고하는) 공식 주행거리는 완충시 최대 470km 까지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글느님께서는 코나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6km 가 적당하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럼 광고가 들어간 내용은 싹빼고.. 실제 오너들의 글들을 찾아서 대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나 오너 A 씨의 주행거리 테스트 결과 : 2018년 8월 31일 테스트

테스트 환경

드라이브 모드 "에코"
회생제동 1단계 - 에어컨 1단계로 4시간 구동100% 
완충후 테스트 시작
고속도로 40% , 국도 60% 이용
(전기차는 일반적으로 고속도로에서 연비가 더 낮게 나옵니다)


   테스트 결과   

509km 주행이후 차량에서 표시된 남은 주행거리는 36km 로... 최대 545km 주행이 가능. 하지만 급가속 급출발이 전혀 없는 무한의 인내심을 요하는 스님 운전을 했기에.. 일반적인 주행 스타일로는 400 ~ 450km 정도를 주행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충전비용은 얼마나?

한 커뮤니티에서 볼트 ev 전기차 오너가 18,000km 주행후 충전비용을 결산해서 올렸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대략 15만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합니다. 만원에 대략 1,200km.. 천원에 120km 를 달릴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가솔린 대비 가성비가 10배나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나전기차의 가격은?

코나 전기차는 현재 4,650만원 ~ 4,850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보조금을 빼면 실 구매가가 되죠. 하지만 2019년부터는 보조금이 대폭 삭감이 되었습니다. 

2019년 국가 보조금 900만원 => 작년(2018년)보다 300만원 감소

2019년 서울시 보조금 400~450만원(예상)


일단 차량 자체의 구매가는 서울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모델을 구입한다면.. 3,350만원이 되겠네요. 현재 대다수의 커뮤니티에서는 2018년에 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매한 것이 "신의 한수" 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축소된 보조금으로 인해 전기차의 가성비가 많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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