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배낭여행객의 천국은 방콕 "카오산 로드"... 2005년쯤 어느 여행책에서 읽었던 문구였죠. 강렬한 호기심과 함께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지만 당시에는 알르바이트로 학비를 대기에 바빴기에 잠시 카오산 로드 여행은 미뤄뒀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결혼을 한 후에 와이프와 5번이나 카오산로드를 다녀오면서 그 한(?)을 풀었습니다. About Khao San Road 해외 유명 여행블로거의 한줄 평가처럼.. 카오산로드는 정말 배낭여행객의 성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인종들이 백팩 하나만을 들고 찾아와 어떤이는 며칠을 어떤이는 몇달을 머물고 가는 곳이거든요. 저 역시 몇달은 있어보질 못했지만.. 총 5번에 걸쳐 20일 가까운 시간을 카오산로드에서 지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단돈 천원으로 길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