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쟁이] 휴대용 유모차 리뷰 : 베이비젠 요요

베이비젠 요요

개인적으로 기내반입이 가능한 휴대용 유모차 중에서는 넘버 1 이라고 생각하는 제품이 " 베이비젠 요요 " 입니다. 5개월간 사용하면서 휴대성에는 엄지척을 한 제품이죠.. 지난달에는 대만여행도 다녀오면서.. 기내반입도 성공.. !!  자.. 지금부터 극강의 휴대용 유모차 " 베이비젠 요요 [ Babyzen Yoyo ] "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이비젠 요요 사이즈

비행기 좌석 위 수납공간에 넣은 " 요요 "

요요는 폴딩시 엄청나게 작은 사이즈로 유명하죠.. 5개월 사용결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도저히 반박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극강의 휴대성... 이것이 바로 베이비젠 요요의 대표적인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The Babyzen YOYO is known for being super small when folded. 

해외의 유명 리뷰어도 "super small" 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폴딩시 컴팩트함을 인정하고 있죠.. 당연히 비행기 안으로 가져가서 좌석위 수납공간에 충분히 넣을 수 있습니다. 

설명 : 베이비젠 요요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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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유모차 브랜드인 부가부에서 개발한 신형 휴대용 유모차인 "부가부 폭스"는 회사측에서도 그 컴팩트함에 자신감을 가지고 마케팅 포인트로 공략을 하고 있습니다. 

"부가부 폭스" 폴딩 크기 마케팅 포인트

부가부 폭스, 엄청나게 작아보입니다. 엄청나게 작은 것도 맞구요. 폴딩시 " 세로 66cm - 가로 54.3cm " 이니 말이죠. 이 정도면 휴대성도 좋고.. 집 안에서 보관시에도 엄청난 메리트가 있죠. 그런데 베이비젠 요요는 폴딩시 이보다 훨씬 더 작은 크기를 자랑합니다. 폴딩시의 크기가 "세로 52cm - 가로 44cm" 로 압도적으로 컴팩트하죠.

설명 : 부가부 폭스 (왼쪽) / 베이비젠 요요 (오른쪽)

이 정도면 "슈퍼 스몰" 이라는 해외 리뷰어의 표현에 조금의 거짓말도 들어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폴딩시 크기 비교는 이만하면 된 것 같으니.. 무게로 넘어가보록 하겠습니다. 휴대용이라면 아무쪼록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의 무게여야 하겠죠..?

남자들이 든다면.. 크게 문제는 없겠지만.. 엄마들이 혼자서 들고 다녀야할 상황도 무시할 수 없죠. 그래서 휴대용 유모차를 고르실 때에는 폴딩시 크기와 더불어 " 무게 " 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부가부 폭스는 공식폼페이지에서 무게가 21.8 파운드라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21.8파운드는 9.9kg 이죠. 반면 베이비젠 요요의 무게는 6kg 입니다. 4kg 의 차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베이비젠 요요 6kg vs 부가부 폭스 9.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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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젠 요요 등받이 조절

베이비젠 요요 등받이 조절 시스템

요요는 등받이 높이를 위 그림에 나온 스트랩으로 조여주거나 풀어주면서 조절하는 시스템입니다. 스트랩을 조이면 등받이가 높아져서 점점 수직으로 되고.. 스트랩을 풀어주면 등받이가 점점 낮아져서 수평에 가깝게 되는 방식이죠. 원터치 방식이 아니기에 살짝 불편한 느낌입니다. 제가 사용중인 또다른 유모차인 부가부 비3 와 비교하면 더더욱 불편함이 눈에 띄죠.

베이비젠 요요 풋브레이크

요요 풋브레이크

요요는 뒤쪽 아래에 위치한 빨간색 페달을 가볍게 눌러주면 풋브레이크 시스템이 작동이 됩니다.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되기에 상당히 편하죠. 또 어떤 유모차들은 양쪽 바퀴에 풋브레이크가 2개가 있어.. 브레이크를 위해 2번의 동작이 필요하지만.. 요요는 단 한번에 브레이킹를 잡거나 풀수가 있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매우 단단하게 잡히는 브레이킹 성능이야 따로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무조건 인정.

베이비젠 요요 짐받이

시트 아래에 위치한 짐받이의 크기는 48 x 22 cm 입니다. 다른 유모차들의 평균적인 짐받이 크기와 비교한다면.. 결코 크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남성 100 ~ 105 사이즈 겨울용 오리털 점퍼 하나만 넣어도 다른 짐은 넣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폴딩시 휴대성의 극대화한 제품이기때문에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희생시키는 것은 필연적이죠.

그러므로 슈퍼마켓에 가서.. 식료품들을 가지고 올 수 있는 용도로는 부적당합니다. 특히 짐받이 부분의 최대 무게는 2kg 이므로.. 그 이상이 되면손상이 될 위험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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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젠 요요 폴딩 시스템 : 극강의 편리함 - 한손 폴딩 

폴딩 장면 : 59초부터 1분 29초

베이비젠 요요의 폴딩 메커니즘은 정말로 편리합니다. 빨간색 버튼 하나를 눌러주고.. 은색 폴딩바를 잡고 들어올려주면 땡이죠.. 정말 편리합니다. 제가 부가부 비 3 보다 요요를 훨씬 더 선호하는 이유중에 가장 큰 부분입니다. 

" It's magic : it fods in a second !! "
해외에서도 극찬을 위처럼 극찬을 하더라구요.. 1초만에는 조금 과장인거 같구요.. 단 몇초면 폴딩이 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를 한 팔로 안고서도 충분히 쉽게 폴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엄청나게 편리한 폴딩과 무시무시한 컴팩트함으로 얻게되는 휴대성은 베이비젠 요요를 Unique 하게 만들어주는 확실한 셀링포인트입니다.

베이비젠 요요를 폴딩한 후에는 부착되어 있는 어깨끈을 통해서 위 사진처럼 옮길 수가 있습니다. 6kg 이라는 무게가 팔 힘만으로는 장시간 운반할때 부담이 되는데.. 어깨끈을 통해서 이러한 부분을 해결했습니다. 또한 케이스가 제공이 되는데.. 폴딩이 된 요요를 케이스에 넣는 것이 힘들지 않도록 크기가 루즈하게 만들어져 쉽게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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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반입

기차반입


베이비젠 요요 핸들링 및 조작성

베이비젠 요요는 컨셉자체가 휴대성에 올인을 한 제품이니.. 일반적인 디럭스 또는 절충형 유모차의 부드러운 주행감을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주행감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사용했던 디럭스형 또는 절충형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이야기죠.

오히려.. 비슷한 휴대용 유모차들과 비교해보면.. 가볍고 불안정한 플라스틱 주행감보다는 훨씬 단단한 느낌이 전해주니다. 특히 휠베이스가 길기때문에.. 유모차 자체의 안정감도 상당합니다. 1월에 대만 여행 기간 동안에.. 베이비젠 요요를 가지고 불편함없이 시내 도보이동을 많이 했었습니다.

베이비젠 요요 결론

베이비젠 요요의 최대 강점은 두 가지로 압축할 수가 있습니다. 엄청난 휴대성과 놀라운 한손폴딩 능력이죠. 덕분에.. 여행용 유모차로 안성맞춤일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 버스나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상황에도 너무나도 적합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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