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i30 N : 영상 및 스파이샷

   

   

2013년부터 현대차는 퍼포먼스를 강조한 고성능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했죠.. 아마도 이런 시도는 현대차의 이미지를 한단계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고.. 그에 대한 솔루션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죠.. N 서브 브랜드를 만든 것이죠.. 벤츠의 AMG 와 유사한 전략을 구사하려고 하는것 같은데..... 성공 가능성이 있는지.. 하나 하나 살펴보도록 하죠.. !!

   

현대차 브랜드인 "N" 의 의미는...?

누가봐도 " N " 이라는 브랜드는 특정 단어의 이니셜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관건은 어떤 단어의 이니셜이냐는 것인데.. !! 이번 N 브랜드 개발의 핵심부서인 남양 R&D 센터의 이니셜로 N 을 따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설득력이 썰은.. 독일 중서부 뉘르부르크에 위치한 뉘르부르크링 장거리 서킷(Nürburgring) 레이스에 참가를 하면서 i30 N 의 성능을 가다듬었다고 합니다. 이 서킷은 녹색지옥(Green Hell)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험난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곳이라.. 그래서 뉘르부르크링의이니셜인 N 을 따와서 "고성능" 버전이라는 의미를 전달하려고 하는 의도도 있다고 합니다.

   

i30 N spy shots

   

하이 퍼포먼스 브랜드인 "i30 N" 은 9월말에 열릴 2016 파리오토쇼에서 공개가 될 예정인데.. 그에 앞서서 로드테스트 중인 스파이샷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위장막으로 철저하게 숨겼기에 디테일한 디자인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기존의 i30 세그먼트인 해치백 모델인 것은 확실합니다

   

   

현대 i30 N 모델에 사용된 것으로 엔진은 2.0 리터 터보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스펙은 공개가 되지 않아 알 수는 없지만.. 현대차 내부적으로는 포커스 ST, 혼다 시빅 Si 그리고 폭스바겐 골프 GTI 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한 사실과... 유출된 영상에서 나온 정보로 판단을 하면 ... 일단 260마력 이상인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특히.. 현대차에서 " N " 이라는 브랜드을 런칭하기 위해 전 BMW M 엔지니어였던 Albert Biermann 을 영입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죠.. 디자인면에서는 피터 슈라이어를 고용하기도 했으니.. 쇼킹하다 정도는 아니지만.. 새삼 현대차도 글로벌하게 노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일단.. 스파이샷으로 포착된 i30 N 모델은... 일반 i30 모델보다 더 큰 바이킷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을 올리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알로이 휠도 일반 i30 모델보다 큰 것으로 확인이 되었죠.. 위 스파이샷은 프로토타입이니... 디자인적으로도 양산품에서는 큰 변화가 있기를 ... 개인적으로 스파이샷에서 보이는 프론트 그릴은 절망적이거든요.. !!   

정확한 출시일은 공식적으로 발표가 안된 상태이지만... 익명의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가격대는 일반 i30 모델보다는 비싸고.. 경쟁사(대표적으로는 골프)의 고성능 세그먼트보다는 저렴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대충 25,000 ~ 30,000 달러로 예상이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