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최고의 생맥주 맛집 - Bulls Head Public House 탐방기



시원한 생맥주는 삶의 활력 !! 미국 여행을 앞두고.. 미국에서 소문난 생맥주 맛집을 수소문했습니다. 크.. 보기만해도 군침이 절로 도네요.. 가즈아 미쿡 맥주 마시러 !!


Bulls Head Public House - Lititz, Penn

맥주제조 마스터인 Paul Pendyck 가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에 위치한 General Sutter Inn(호텔)에 오픈한 맥주펍으로.. 해리포터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내-외부의 디자인으로 로컬들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상당히 유명한 곳입니다. 1배럴짜리 2개의 거대한 통으로 생맥주를 제조하는데.. 깊고 독특한 풍미로 맥주 애호가들에게 극찬을 받는 곳이죠.

불스 헤드 옆에 이렇게 "General Shutter INN" 이 있습니다. 숙소를 이 곳으로 잡고 불스 헤드 펍에서 맥주 한잔을 하고 하루를 쉬고는... 랭커스터에서 꼭 가야할 센트럴 마켓으로 가면 딱 이겠죠. 물론.. 불스 헤드펍 메인로비에서도 셔터인으로 갈 수 있다고 해요.


불스 헤드의 야경 역시 명물입니다. 판타지스러운 분위기에 마시는 생맥주(ale)의 맛은 .. 그들의 말로 하면 "awesome" 하다고 합니다. 저야 가본적이 없으니 ... OTL.. 하지만 올 8월에 미쿡을 갈 예정이니.. 꼭 한번 들러야겠어요. 자 .. 그럼 메뉴판을 한 번 봐야겠죠..?

현지 평가를 들어보면.. all natural bison burger 가.. 그렇게 맛있다고 합니다. 아휴.. 군침이 줄줄줄.. 미국한면 또 버거 아니겠어요..? 올 여름에 가면 인앤아웃 버거도 꼭 먹어보고 ... 수제 버거도 꼭 먹어봐야겠어요. 

“My boyfriend had the bison burger and I must say it was the best I've ever tasted!”


누군가가 남긴 한줄평을 보니.. 더더욱 식욕이 폭발합니다. 저 버거에.. 메뉴판 아래에 빽빽하게 적혀있는 맥주들을 함께 먹는다면.. 상상만해도 황홀합니다. 이러다 알콜 중독..?

소품 하나하나가 앤틱함이 베어있네요. 술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여기는 정말 꼭 가서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메뉴판만 봐도 10종이 넘는 수제 맥주들이 가득 가득.. 하이트만 먹던 사람들에게는 신세계이겠죠..?

콩깍지가 씌인게 분명합니다. 별것 아닌 이런 모습 조차도 낭만적으로 보이네요. 강아지와 산책을 하다가 가볍게 야테이블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 여유로움이 느껴지네요.

영국 전통식 펍인 불스 헤드... 다양한 병맥주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제 친구 중에 맥주광이 있는데.. 이걸 보여주면 당장 티켓 구하자고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랭커스터 근처 가봐야 할 곳

랭커스터 여행을 한다면.. 꼭 가봐야할 곳으로 제일 먼저 나오는 곳이 랭커스터 센트럴 마켓입니다. 1730년대에 열리기 시작한 후.. 지금까지 이어져오면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파머스 마켓이죠. 우리말로 하면 농산물 직판장 정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120년이 넘는 벽돌로 지은 건물을 들어서면 북적북적한 시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매일 오픈하는 것은 아니니 꼭 알아두세요.

화요일 그리고 금요일: 6:00AM ~ 4:00PM
토요일: 6:00AM ~ 2:00PM

신선한 농산물뿐 아니라 갓 구운 따끈따끈한 빵들도 팔고.. 현지음식도 먹을 수 있는 곳이니.. 꼭 방문을 해봐야 할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은 유명한 관광명소보다는 로컬에 가까운 분위기를 내는 곳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환상적인 곳입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에 거주하는 이들로 1693년 스위스와 알자스에서 종교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넘어온 재세례파의 후손입니다. 이들은 독특하게도 현대 문명을 거부하기 때문에 아직도 차량이 아닌 마차를 이용하고.. 핸드폰과 같은 현대 문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곳을 가면.. 17~18세기 유럽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체험 마을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센트럴 마켓에.. 이곳 아미쉬 사람들이 키운 농산물들이 직접 유통이 된다고 합니다. 농약을 쓰지않은 진정한 유기농 농산물들이죠.


항 공 편

불스헤드 퍼블릭 하우스는 랭카스터에 위치한 곳입니다. 그러므로 펜실베니아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필라델피아" 로 가야하죠.. 안탑깝게도 인천에서 필라델피아로 가는 직항편은 없습니다. 델타항공편이 가장 많은 운행을 하네요. 경유지는 아틀란타 아니면 디트로이트입니다.

에어캐나다항공도 토론토를 경유해서 필라델피아로 가는게 있네요. 물론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보입니다. 각각 샌프란시스코와 아틀란타를 경유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대략 왕복 90만원대 ~ 130만원대의 가격으로 항공편 가격이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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