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르노삼성 QM6 : SUV 시장의 강자는? - 해외리뷰 써머리


2019 르노삼성 QM6 리뷰


안녕하세요 글쟁이입니다. 해외에서는 " Koleos " 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지만.. 한국에서는 QM6 로 알려진 르노삼성의 중형 SUV 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짜...짠.. !!

여담이지만.. 친구 중 한명에 오랜 현대 i30 를 버리고(?) SUV 를 알아보고 있는데.. 바로 QM6 에 필이 왔었나봐요.. 제게도 자주 이야기를 하는 상황이라..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포스팅까지 이어지게 되네요... ^^;;


르노 삼성 QM6 에 대한 토막 상식

QM6 를 사고 나서는 원조 브랜드인 "콜레오스" 스타일로 튜닝을 하는게 유행이라고 합니다. 그게 뭐냐구요? 한국에서 제조된 QM6 를 유럽 수출형으로 디자인 드레스업을 하는 것입니다.

바로 "엠블럼 교체" 가 그 핵심이죠.. 그 외에도 여러가지를 한다고 하는데.. 엠블럼 교체가 가장 강력한 효과를 줍니다.


QM6 의 태풍 로고에서 유럽형 르노 로고인 "다이아몬드" 스타일로 튜닝을 하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도 다이아몬드 스타일 로고만으로도 좀 더 묵직한 느낌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또다른 토막상식으로는 르노의 파트너 중 하나가 바로 "닛산" 입니다. 그래서 QM6 는 닛산의 중형 SUV 플랫폼을 베이스로 만들어지죠. 그래서 해외에서는 닛산의 중형 SUV 인 X-Trail 과 비교를 많이 합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르노삼성의 중형 SUV 인 QM6 에 대해서 하나 하나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 르노삼성 QM6 제원


2019년식 QM6 는 전장이 4675mm, 축거 2705mm 입니다. 국내 중형 SUV 중에서는 전장(길이)가 가장 짧죠. 그래서 "중형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다" 라는 평가가 국내 커뮤니티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나 짧냐구요? 국내 브랜드 중형 SUV 들과 비교를 한번 해볼까요?

쏘렌토 : 4800mm
싼타페 : 4770mm
캡티바 : 4690mm

"그럼 준중형급이 아니냐?"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그래도 중형급으로 분류가 되는데요.. 기아 니로는 전장이 4355mm 입니다. 아무리 QM6 가 짧다고는 하지만.. 니로가 비빌수는 없지요.


SUV 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특히 많이 고려하는 사항이 바로 "화물적재 용량" 이죠. 쉽게 말하면 트렁크가 얼마나 크냐는 것인데.. 가솔린 기준으로 QM6 트렁크 용량은 676리터라고 합니다. 다른 중형 SUV 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싼타페 : 585리터
쏘렌토 : 660리터

기본 트렁크 용량은 QM6 가 가장 크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2열 좌석을 폴딩을 했을 때에는 살짝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2열 폴딩시 QM6 의 트렁크 용량은 1690리터. 다른 녀석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쏘렌토 : 1732리터
싼타페 : 1680리터

자.. 그럼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 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QM6 는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2.0리터 디젤 엔진 모델 2개가 있습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디젤 모델에는 4륜 구동이 더 있는 정도입니다. 

2.0리터 가솔린 엔진은 144마력에 토크는 20.4kg.m 입니다. 디젤 엔진은 177마력에 토크는 38.7kg.m 으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공차중량(무게)이 1645kg 이니.. 가솔린 엔진은 1마력당 11.42kg 의 무게를 담당하게 됩니다. 

역시.. 비교해봐야겠지요..?

QM6 : 1645kg / 144마력 = 11.42
싼타페 : 1680kg / 235마력 = 7.14
쏘렌토 : 1800kg / 240마력 = 7.5

위 수치는 말 한마리가 끌어야하는 무게를 말하는 말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QM6 는... 엔진의 마력 자체도 상당히 약하지만.. 더 심한 것은 무게 대비 마력도 동급 최저라는 것이죠. 제 친구도 시승을 해보고는 "힘이 너무 떨어진다" 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자.. 그럼... 해외의 리뷰를 요약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 르노삼성 해외 리뷰 써머리


장점으로는 "착한 가격"이 먼저 언급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2.0 가솔린 깡통차는 2,435만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므로... 착한 가격은 인정합니다. 특히 QM6 는 기본사양 자체가 훌륭해서 "깡통도 괜찮다" 라는 평가가 많더라구요. 또 만듬새가 좋다는 이야기도 나왔네요. 이는 닛산 플랫폼이 적용이 된 결과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봅니다.

단점으로는 "CVT 자동미션" 이 나왔네요. 한국에서도 이 CVT 미션에 대한 말이 많습니다. 고속주행이나 장시간 주행을 하면 갑자기 "휘이이이잉" 하는 소음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이게 CVT 미션때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다른 단점으로는 핸드 사이드 브레이크가 아닌 "풋 사이드 브레이크" 가 적용이 된 것이라고 하네요.

자.. 그럼 다른 해외 리뷰싸이트의 평가를 볼까요?


전체 점수는 72점을 받았습니다. X-Factor 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네요. X-Factor는... 뭐랄까? "엣지" ... 그러니까 성공을 위한 핵심 "매력" 정도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가격, 기본사양 등의 실용성면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네요. 의외로 5가 좌석의 내부공간이 상당히 넓다는 것이 장점으로 나왔네요.

단점으로는 연비에 초점을 맞춘 퍼포먼스가 나왔습니다. 성능이 안좋다는 것이죠.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중형 SUV 인데.. 144마력의 파워는 쫌... 부실하기는하죠. 여기도 역시 "풋 사이드 브레이크" 가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해외 리뷰입니다. 중형 SUV 인데.. 3열 좌석이 없다는 것에 몹시 실망스럽다는 점을 단점으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싼타페와 쏘렌토, 팰리세이드는 3열 좌석이 있는데.. QM6 는 3열 좌석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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