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성비 최고의 가습기 추천 : 윤남텍 가습기
- Baby Story
- 2018. 3. 12. 14:01
지난 겨울동안 정말 잘 사용한 가습기가 하나 있습니다. 윤남텍 가습기인데 그동안 4종류의 가습기를 쓰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포스팅을 통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장정과 단점을 말이죠. 많은 포스팅들이 장점만 나열하는 광고성이라.. 정보전달이 정확하지 않죠.. 답답해서 제가 씁니다.
윤남텍 가습기
윤남텍 가습기는 중소기업 제품이며.. 개발 당시에는 CEO 한명과 연구원 한명이 개발을 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라.. 디자인은 여타 다른 브랜드 가습기보다 만족스럽지는 못합니다. 최근에 구경한 벨레(welle) 복합식 가습기나 LG가습기와 비교하면 더더욱 못생겨보입니다.
하지만.. 생긴게 뭐 그리 중요하나요..? 가습기 본연의 성능과 기능에 충실한게 먼저죠.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윤남텍 가습기의 특징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남텍 가습기의 최대 특징은 '초음파' 를 이용하면서 간단한 구조로 분리-세척이 너무나도 쉽다는 점입니다. 정말 전원부가 있는 본체, 물통, 뚜겅... 딱 3가지만 있습니다. 그래서 청소가 너무나도 편합니다. 가습기 살균제 문제로 세상이 떠들썩했던 기억때문에.. 가습기 세척에 매우 민감했거든요.
간편한 구조
지금까지 여러 가습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저를 괴롭히는 딜레마가 있었습니다. ' 게으름 + 청소의 필요성 ' 이 계속해서 충돌을 했었죠. 자주 청소를 해줘야 위생상 좋은데.. 귀찮기도 하고.. 가습기의 구조가 복잡해서 생각보다 청소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쓰다가 청소가 귀찮아서 안쓰고 창고에 두다가 다시 다른거 사고 하는 패턴의 반복이었죠. 그런데 청소가 쉬운 가습기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주문을 한 제품이 바로 요 녀석입니다.
" 전원을 연결하는 본체 + 물을 담는 물통 + 뚜껑 "
딱 3개이고.. 분리 및 조립이 엄청나게 간단합니다. 세척 역시 물통과 뚜껑, 그리고 초음파 발생기 부분만 해주면 되는데.. 간단한 구조 덕분에 청소도 슥슥삭삭 쉽게 됩니다.
가습능력 및 단점
전원을 켜면.. 초음파발생기에서 미세한 진동을 통해.... 자...자세한 과정은 생략하고.. 모릅니다.. 문과라.. ㅠ_ㅠ .. 아무튼 이런식으로 가습을 시작합니다. 가습량 자체는 충분히 강합니다. 위의 사진은 최대 파워로 가습을 시전했을때의 모습니다. 실제로는 저렇게 뚜껑을 열지는 않습니다. 포스팅에 써먹을 사진 촬영을 위해서.. ^^;;
그럼.. 실제 뚜껑을 닫고 가습을 하는 장면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습 능력 자체는 상당히 우수합니다. 가습기 바로 밑에서 자면 얼굴이 촉촉해질 정도예요... 저도 가습기 바로 밑에서 자거든요.. 그래서 가끔은 춥기도 합니다.. 아 물론 이걸 단점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부터 윤남텍 가습기를 2년간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을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쉬운 물통 사이즈
물통의 물 용량이 상당히 적습니다. 저 불통해 전부 다 물을 넣는 것이 아니라 5분의 3지점까지만 넣어야해요. 안그러면 초음파에 의해 물이 튀어서 가습기 옆이 물로 흥건해지는 홍수 참사를 겪게 됩니다. OTL. 물을 최대치로 넣고 최대로 가습을 하면 밤새 지속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중간파워로 가습을 하는데.. 조금만 더 용량이 충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아요. 아침마다 항상 물없음 빨간색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ㅎㅎ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는 소음
위 사진에서 보듯이 초음파로 인해 뚜껑 아래부에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데.. 이 물이 똑똑 떨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저는 밤에 자면 전혀 소리를 못드는 스타일이라.. 이 부분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데.. 의외로 윤남텍 가습기를 사용하는 지인들은 단점으로 꼭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결 론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가습기가 윤남텍 제품이죠. 현재로서는 큰 불만족은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척의 편리함은 도저히 버릴 수가 없거든요..
다음번 포스팅에서는 한일 '미스트 촉촉'과 '노박(Novac)' 가습기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제품도 제 레이더망에 걸렸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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