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시트로엥 C4 칵투스 : Your choice..?
- Car Story
- 2016. 10. 3. 02:11
얼마전... 유니크한 디자인의 자동차를 알게 되었습니다... 시트로엥 C4 칵투스였죠... 강력한 호기심이 생겨버렸습니다...
Who are you... Citroen C4 Cactus...?
Cactus 는 불어로 "선인장" 또는 "말썽꾸러기, 개구쟁이"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시트로엥에서는 "개구쟁이" 라는 컨셉을 부여한게 아닐까 했지만.. !!
시트로엥의 정보에 따르면... "선인장" 이 물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 C4 칵투스도 연료가 많이 필요하지 않기때문이라고 합니다... *___* 과연... 이름대로 선인장같은 연비를 보여줄까요..?
선인장이라는 네이밍을 선정한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바로 선인장의 가시가 선인장을 보호하듯이...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에어범프가 차를 보호해준다는 의미를 전달한다나 뭐라나.. !! ^^;;;
시트로엥 C4 칵투스
시트로엥 C 칵투스 모델은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카로 처음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컨셉카였을 때에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7년이 지나고 2014년 시트로엥 C4 칵투스라는 이름으로 양산이 되었을 때에는 "에어범프" 라는 요소로 ... 더욱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하게 되었죠.. !!
시트로엥 C 칵투스 컨셉카 (2007)
시트로엥 C4 칵투스 (2014)
2014년에 출시가 되었을 때에는 "Touch, Feel, Flair" ... 이렇게 3개의 트림으로 출시가 되었고.. 엔진은 1.2L 가솔린 & 1.6 디젤 엔진을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 다시 기존 3개의 트림에 새롭게 3개의 트림이 추가가 되었죠..
* 새롭게 추가된 트림 : Flair Edition, Rip Curl, W *
Flair Edition
Rip Curl
Rip Curl : 내-외관 영상 자료
W
이런 멋진 자동차가 드디어 한불모터스에서 수입을 해.. 정식으로 출시를 한다는 기쁜 사실.. !! 우와 예전부터 얼마나 타보고 싶었는지.. 드디어 기회가 생기게 되네요.. !!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소형 SUV 로 분류가 되는데.. 해외에서는 컴팩트 크로스오버 세그먼트로 분류를 하더라구요.. 뭐.. 어려운 말은 집어치우고.. 우리에게 익숙한 쌍용 티볼리보다 살짝 더 작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성 넘치는 드라이버들을 위해 C4 칵투스만의 매력을 갖추고 있는 이 녀석.. !! 해외에서도 상당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데... 대체 어떤 매력이 있는 걸까요..?
시트로엥 C4칵투스 에어범프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시그니처라고도 할 수 있는 "에어범프" ... 말이 필요없죠.. 정말 매력적입니다... 개발의도는 쇼핑센터나 주차장에서 문콕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막기위해 만들어진 것이 고무소재로 에어범프 패널입니다. 실용성과 더불어 디자인의 아이덴티티까지 얻어버렸으니... 이런걸 꿩먹고 알먹고라고 해야하나요..?
호주에서는 "Bubbles" 라는 별명까지 생길 정도로 에어범프의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 저도 보면 볼수록 귀엽고 깜찍하다는 생각이...
에어펌프 패널은 여러개로 구성이 되어져 망가진 패널들은 교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개당 9만원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해외직구가 더 저렴하려나요..? ^^;;;
시트로엥 C4 칵투스 엔진
한불모터스를 통해서 수입이 되는 모델은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1.6L 디젤엔진이 유일합니다. 1.6L 엔진이 최대출력이 98마력으로 나와있어.. 조금 아쉽게 느껴지긴하네요.. 제가 몰고 있는 쉐보레 크루즈 1.8 의 최대출력이 142마력이거든요.. !!
하지만... 칵투스의 최대토크는 25.9kg.m 으로 쉐보레 1.8 의 18.0kg.m 최대토크를 훌쩍 뛰어넘습니다... 일반적으로 토크가 높을수록 가속력이 좋거든요.. 그러니 마력이 낮아도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운전하는 재미도 쏠쏠하게 있을 것 같습니다.
해외의 여러 테스터들이 보고한 연비도 27.7km/l 로... 상당히 준수합니다... 아니 매력적이죠.. 쉐보레 크루즈 1.8 가솔린의 연비가 11.1km/l 이거든요.. 흑... 어서 차를 바꾸던지 해야지...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라이벌들
소형 SUV 세그먼트로 닛산 쥬크, 푸조 2008 과 실질적으로 경재을 하게 되는데... 현재 제 마음은 푸조 2008 보다는 시트로엥 C4 칵투스에게 더 끌리네요... 아이덴티티가 너무 강렬해요.. !!
닛산 주크
푸조 2008 : http://dronstory.tistory.com/67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화물적재 능력
스트로엥 C4 칵투스는 2열을 접지 않은 상태에서 순수하게 트렁크에만 358 리터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습니다. 2열을 접는다면 적재용량은 1,170 리터로 늘어나게 되죠.... 하지만.. 감이 잘 안오시죠..? 쉐보레 크루즈의 트렁크가 450 리터이니...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트렁크가 큰 건 아니지만...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는 평균정도입니다.
여담이지만... Autoexpress 의 테스터가 휴가 기가동안에 500km 를 주행했는데.. 4인가족 여행이라 트렁크에 짐을 가득 채우고 주행을 했는데도.. 연비가 23.1km/L 가 나왔다고 합니다... 음.. 너무 잘 나왔는데.. 에어컨도 안키고 달린것인가..? 아이들이 있어서 90km/h 로 정속주행을 한 것인가..?
시트로엥 C4 칵투스 뒷자석 창문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리어윈도우.... 상당히 특이합니다... 글로써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사무실이나 주상복합, 오피스텔에서 이런 방식으로 창을 여는 경우가 있죠..? 특이한 방식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합니다... 만약 제가 탄다고 해도 ... 차에는 생소한 방식이라 처음에는 호감보다는 어색함이 강하지 않을까 짐작이 됩니다.
시원한 파노라마 썬루프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파노라마 썬루프의 시원한 개방감을 그야말로 꿀.. !! 날씨 좋은날 ..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해보고 싶네요... 썬루프에 자체적인 기술을 적용해.. 햇빛이 강한 날에도 썬루프 자체가 열과 빛, 심지어는 한기까지도 차단해준다고 합니다.. !!
전면 에어백 위치의 변화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 세계 최초로 조수석에 루프 에어백 기술을 도입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조수석 앞에 있는 대시보드에 에어백이 설치가 되지만.. 에어백을 위로(루프) 올림으로써 추가적인 수납공간(8.5L)을 마련할 수가 있게 되었죠..
루프 에어백 기술은 2011년에 TRW Automotive 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2014년부터 칵투스에 채용이 되었는데.. 안정성에서 기존의 에어백보다 월등히 좋다라는건 아니구요.. 개발사에서도 대시보드의 여유로운 공간 확보가 주목적이라고 발표했었습니다.
Euro NCAP 에서 실시한 충돌테스트 영상을 통해서 보시면... 운전석과 조수석의 에어백 전개가 다르다는걸 확실히 알수 있습니다.
매직 워시 와이퍼
매직이라는 거창한 네이밍과는 다르게... 이 기술이 자동차 업계의 게임체인져가 될 수는 없지만... 확실히 워셔액의 사용량은 보편적인 와이퍼 시스템보다는 적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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