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샤오와) 로봇청소기 3세대 실사용자들 리뷰 끝판왕 !!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우는 샤오미는 뛰어난 가성비의 제품들을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 로봇 청소기 ' 도 포함이 되죠. 샤오미 최초의 1세대 로봇청소기는 "Mi Robot" 이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었고.. 후에 좀 더 고급화한 2세대 로봇청소기를 출시했습니다. 이름은 "Mijia S50 RoboRock" 이구요. 그리고 얼마전 샤오미는 3세대 로봇청소기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는 보급형으로 직구시 대략 20만원 전후의 가격으로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는 특징이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샤오미 로봇청소기 1세대와 2세대의 차이가 뭔지 알아보고.. 그 후에 3세대 샤오미 로봇청소기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샤오미의 3세대 로봇청소기인 " 샤오와 라이트 / 샤오와 청춘 / 샤오미 청춘 " 과 2세대 로봇청소기인 " 미지아 S50 로보락 " 과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 3세대 로봇청소기 : 샤오와 라이트


샤오미 로봇청소기는 1세대 모델조차도 리뷰사이트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을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800달러나 하는 Neato Botvac-Connected 조차도 샤오미 1세대, 2세대 로봇청소기보다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을 정도이죠. 샤오미 로봇청소기의 위상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입니다.

이런 샤오미가 드디어 3세대 로봇청소기를 발표했습니다. 가격에 거품을 뺀 보급형 버전이 바로 3세대 모델의 컨셉입니다. 


보급형 버전이라고 해서 무시를 하면 안됩니다. 다른 브랜드였다면.. 성능이 많이 떨어지겠지만..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우는 가성비킹 브랜드인 샤오미는 많은 기능들을 희생시키지 않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거든요. 대표적인 예로 3세대 샤오미 로봇청소기는 " 셀프 충전 " 이 가능합니다. 배터리가 30퍼센트 이하가 되거나 청소를 완료했을때 자동으로 충전덱으로 돌아가서 충전을 시작합니다.


샤오미 3세대 로봇청소기는 최대흡입력이 1600Pa 입니다. 1세대가 1800Pa 였고 2세대가 2000Pa 였죠. 보급형이다보니 모터는 좀 더 저렴한(?) 녀석을 사용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로봇청소기는 일반적으로 1500Pa 정도면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보니.. 1600Pa 라는 흡입력도 이 정도 가격대에서는 감지덕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지아 앱을 통해서 흡입력을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최대 파워(1600Pa)로 얇은 카펫 청소도 무리가 없고 애완동물들의 털도 충분히 제거가 가능합니다.


살짝은 멍청하다 ?


샤오미 2세대 로봇청소기는 센서가 상부에 돌출이 되어 있는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3세대 모델부터는 10개의 센서가 내부에 빌트인이 되어있죠.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3세대가 더 미니멀리즘하기에 이쁘다고 생각이 되지만.. 플래그쉽 로봇청소기에 들어가는 핵심기능인 "맵핑" 이 3세대 보급형에는 들어있지 않아.. 조금은 멍청하게 청소를 한다는 평들이 들리기는 합니다.

맵핑이란?
기기에 장착된 센서들을 통해 스스로 공간의 인식해 지도를 그리고.. 그 지도를 바탕으로 모든 지역을 빈틈없이 청소를 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3세대 샤오미 로봇청소기에는 이 기능이 없어 그냥 눈 앞에 보이는 장애물만 회피하면서 청소를 하기때문에 꼼꼼한 청소를 기대하기는 무리입니다. 뭐 현재 네이버 최저가로 17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니.. 이 가격에 맵핑기능까지 원한다면 욕심이겠죠.



△ 샤오미 3세대 로봇청소기의 하판은 구성은 심플합니다. 먼지를 모아주는 사이드 브러쉬와 모은 먼지를 흡입해 먼지통으로 보내주는 메인브러쉬, 그리고 전면부에 방향전환을 도와주는 보조바퀴와... 샤오미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큼직한 메인바퀴가 있습니다.

메인 바퀴가 큰 덕분에 2cm 정도의 장애물은 가볍게 등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얇은 카펫이나 낮은 문턱도 넘어다닐 수 있죠. 그리고 메인브러쉬는 탈부착이 가능해서 어느 정도 사용후 빼서 세척하고 다시 넣고 하는 방식으로 청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600mAh 리튬이온 배터리


20만원 초반대의 가격이 가능했던 이유는... 센서의 다운그레이드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배터리 용량의 감소 덕분입니다. 2세대 모델에 비해 거의 절반이 줄어든 2600mAh 배터리가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덕분에 가격을 낮출 수가 있었죠. 

하지만 작동시간은 생각보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2세대 모델이 완충시 150분을 사용할 수 있었다면.. 3세대 모델은 완충시 120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용량이 절반으로 줄었지만.. 작동시간은 그리 크제 차이가 나지 않는 이유 중에는 모터의 파워도 있습니다. 흡입력을 줄여서 소모전력을 낮춘 것이죠.


결  론

로봇청소기를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분들이라면.. 가격의 문턱이 낮은 3세대 샤오미 로봇청소기부터 시작을 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실사용자들의 리뷰를 보면.. 청소능력에서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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