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우디 A7 프리뷰 : 풀체인지로 새로 태어난 2세대 A7
- Car Story
- 2018. 2. 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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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2019 아우디 A7
안녕하세요 !! 글쟁이입니다. 오늘은 아우디 A7 모델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께요. 드디어 진정한 2세대 모델로 분류가 되는 2019 아우디 A7 이 발표가 되었거든요. 아우디에서는 4도어 스포츠 쿠페 컨셉의 라인을 2012년에 출시를 했는데.. 바로 아우디 A7 입니다. 그리고 2017년 출시 모델까지는 1세대로 분류를 합니다.
2019년 아우디 A7 은 2세대 모델로 분류를 하니.. 뭔가 엄청난 변화가 있겠죠..? 지금부터 스키니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으로 남심을 흔드는 2세대 아우디 A7 을 살짝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 아우디 A7 디자인
최근에 발표된 아우디의 플래그쉽 라인인 "아우디 A8" 디자인 DNA 를 상당부분 물려받았다고 외신의 평가를 받고 있는 2세대 아우디 A7. 전세대 모델인 아우디 A7 과는 디자인에서 어떤 차별화가 이루어졌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 아우디 A7 (위) vs 2017 아우디 A7 (아래)
자동차의 전면부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 "그릴" 인데.. 2019 2세대 아우디 A7 은 그릴의 디자인 변화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2세대 아우디 A7 의 그릴은 가로로 더 길어졌으며 헥사곤 스타일이 조금 더 강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세대 아우디 A7 은 보닛에도 변화가 추가된 것으로 보이네요. 라인을 2줄 더 잡아줌으로 좀 더 스포티함을 강조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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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상으로는 알 수 없지만.. 2세대 아우디 A7(2019)는 전장은 0.6인치로 아주 약간 감소했지만 휠베이스는 오히려 0.5 인치 증가했다고 합니다. 전폭에는 변화가 없구요. 전장이 줄었음에도 휠베이스가 증가한 것은 더 가볍고 강성은 좋은 새로운 소재를 적용한 결과라고 합니다. 휠베이스 증가로 리어시트의 레그룸도 덩달아 증가해 리어시트의 공간감을 확장시켜주었습니다.
2019 아우디 A7(2세대 : 위) / 2018 아우디 A7(1세대 : 아래)
2세대 아우디 A7(2019)에서 눈에 띄는 디자인 변화는 테일라이트입니다. 전세대 모델과는 달리 테일라이트가 가로로 쭉 이어졌죠. 2세대 모델은 리어사이드의 슬로핑이 더 강해져 슬릭한(매끈한) 디자인이 강조되는데 .. 새로운 테일라이트 디자인과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조금 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랄까요..?
2019 아우디 A7 인테리어
2019 아우디 A7 (위) / 2018 아우디 A7 (아래)
2세대 아우디 A7 의 대쉬보드 디자인 역시.. 2019 아우디 A8 의 디자인 컨셉과 패밀리룩을 보여주고 있죠. 전세대 아우디 A7 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죠.
먼저.. 기존은 "Rotary control knob" 시스템을 버리고 2019 A8 과 동일하게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채용했습니다. 2개의 디스플레이가 상하로 배치가 되어있는데 기어박스 바로 위의 스크린은 HAVC 기능들을 컨트롤하기 위한 것이며 나머지 한 개의 스크린은 그보다 위 대쉬보드에 빌트인이 된 느낌입니다. 또 다른 특징이라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도 적용이 되었고, 12.3인치 버추얼 콕핏 디지털 게이지도 적용이 되었습니다.
아우디 A7 버추얼 콧핏 디지털 게이지
아우디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2019 아우디 A7 & A8 에서 적용한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는 적응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질 않지만.. 물리적인 키가 사라졌기때문에 나이가 있는 오너들은 익숙해지는데 불편함이 있다고 하는 이야기도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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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우디 A7 & A8 에 적용된 최점단 기술은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오토 파킹 인-아웃 시스템도 역시 눈에 띄는 대목이죠. 자동 주차 기능은 많이 대중화된 편이지만.. 파킹 아웃 기능은 자동차 업계 최초는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플래그쉽에만 적용이 되는 첨단 기술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오토파킹 인-아웃
2019 아우디 A7 파워트레인
전세대 아우디 A7 가솔린 슈퍼차져 엔진(50 TFSI 콰트로)은 333마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반해 2019 아우디 A7 3.0 슈퍼차져 엔진은 340마력을 파워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기존의 8단 자동기어를 대체해 2세대 모델은 신형 7단 듀얼클러치 자동기어를 사용했습니다. 새로운 변속기와 신형 엔진으로 제로백은 5.3초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파워트레인에 연결된 발전기가 12kW 의 전력을 생산해서 A7 에 내장된 48볼트 리튬-이온 배터리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정차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는 기능도 들어있는데.. 이는 기존의 오토스탑 기능과는 다릅니다. 2세대 A7 의 전방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교통의 흐름을 파악해 정지시에는 엔진이 꺼지고 다시 차량들이 이동하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이 되면 엔진이 켜지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신형 아우디 A7 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의 파워를 증가시켜주는 것은 아니고 전력이 필요한 부가 기능들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는 것은 "오토 스탑-스타트" 기능이 더욱 빈번하게 실행이 되어.. 연비면에서 약간의 이득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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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한국에서 아우디는 벤츠와 BMW 에 밀려 고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풀체인지가 된 2세대 모델이 A8, A7 에 적용이 되었고.. 아우디 A6 에도 적용이 될 예정이라... 멋지게 변한 디자인으로 한국에서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에서는 2월부터 판매가 시작이 되고.. 미국에는 2018년말에 판매가 시작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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