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기차 대전 : 현대 코나 EV 일렉트릭 프리뷰 - 배터리, 주행거리
- Car Story
- 2018. 1. 23. 15:00
현대-기아 그룹에서 소울 EV 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으로 순수 전기차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면 2018년 올 해에는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입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선두에는 현대 코나 일렉트릭(EV)이 있는데 국내 최초 SUV 전기차라는 점에서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코나 EV 는 어떤 특징들이 있을까요?
현대 코나 일렉트리 : 배터리 - 주행거리
코나 일렉트릭(코나 EV)는 배터리 용량이 다른 2가지 형태로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도심형 기본모델은 40kWh 용량의 배터리 그리고 항속형(롱 레인지) 모델은 64kWh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도심형 : 40kWh - 완충시 240km 주행가능
항속형 : 65kWh - 완충시 390km 주행가능
현대에서 출시 예정인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2세대(2018) 버전의 완충시 주행거리가 320km 인데 코나 ev 항속형 모델은 390km 주행거리를 가지는 것으로 보아 아이오닉 일렉트릭보다 배터리 용량이 큰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게다가 예판 돌풍을 일으킨 볼트 EV 보다도 배터리 용량이 5kWh 더 큰 관계로 주행거리로는 해외 경쟁 차종들이 크게 밀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올 해 출시되는 전기차들 대부분이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려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짧은 주행거리를 극복했지만.. 그만큼 충전시간이 길어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볼트 ev 는 50kW 의 급속충전기로도 30분 충전시 30~40% 정도만 충전이 되거든요.
코나 EV 에 대한 충전 정보는 아직인데...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기아 소울 EV 의 급속충전 성능을 바탕으로 추측을 해보도록 하죠.
기아 소울 EV 는 완속 충전 방식인 Type 1(240V) 그리고 급속 충전방식인 차대모(CHAdeMo : 480V)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기아측 자료에 따르면 신형 소울 EV 는 30kWh 배터리를 채용했으며 Type 1 방식으로 충전을 할 경우에는 완충까지 대략 5시간이 걸리며 차대모 방식으로 충전을 할 경우에는 완충(80~90%)까지 30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코나 EV 도 동일한 충전방식을 선택한다고 가정하고.. 코나 EV 의 항속형 모델의 배터리가 64kWh 로 소울 EV 의 2배이니... 충전시간도 대략 2배가 걸린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소울 EV 배터리 30kWh : 급속충전시간 30분
코나 EV 배터리 64kWh : 급속충전시간 60분
코나 EV 를 30분간 급속으로 충전할 경우에는 역시나 40% 정도의 충전율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볼트 EV 비슷한 충전속도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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